무불스님천일기도 일상법문

[스크랩] ***마음공부/에세이 금강경.(35............/무불

娘生寶藏 2013. 6. 19. 09:47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 하느냐.?

어떤 고정된 불변의 법 이나 도리가 있어서

「아뇩다라삼막 삼보리심」(최상의 깨다음)을 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깨달음을 얻었다 하지만. 어떤 깨달음에 대한 고정 불변의 실체를 두고,

하는 이야기가 절대 아니니라.

 

왜냐하면?

이것은 마음의 법이기 때문이니라.

마음은 공적한 것이여서 마음마음 하지만 찾아보면 아무것도 없는 것이 또한 마음이다.

우리가 중생이기 때문에 마음을 못찾는 것이 아니라

석가도. 달마도. 조사님. 들도 찾어서 보일수가 없는 것이다.

그와 같아서

실로 마음이라고 하는 고정된 법이 있어서 아뇩다라 삼막삼보리를 얻는 것이 아니다.

 

부처님의 깨달음은 인류사의 최대의 사건이라 한다.

연기에 의한 인연. 「중생이 부처다」. 라는 사실을 깨달은 전무후무의 최상승의 진리법 이다.

최상승의 진리 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실체가 없는것.,고정된 실체가 없는것. 누구나 그것을 하나로 꺼내서

이것이 부처님의 깨달음 이라고 보여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실무유 법득」「여래 소득법」.

그냥 있는 그대로 사실그대로를 말한다.

꽃이 붉으면 붉은 대로 잎이 푸르면 푸른대로 이다.

평등 이란,!1

학의 다리를 잘라서 오리 다리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학은 학 대로 오리 는 오리 대로 자유스럽게 그냥 두는 것이 평등이다.

 

「무실무허」

어래가 얻은바 실다움도 없고 헛됨도 없고 허망함도 없다.

부처님의 깨달음 이 위대하고 사실 어떤 실체가 있다 하드라도.깨달음을 꼬집어서 보일수가 없다.

없는 것도 아니고. 있는 것도아닌 「중도」를!

표현 하자니 언어를 빌고 말을 빌러서 표현하는 말이 「중도가 곧.깨달음」 이란 말이다.

 

「비유비무 」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다.

손 바닥을 처서 소리를 내면 그소리는 들렸다 금방 없어진다.

소리는 분명 낫지만 허공에 머문 흔적은 없다.

일체의 권력 .일체의 재산 .일체의 명예.가 허공의 소리처럼 허공의 자취란 말이다.

이 세상의 모든 존재가  그렇게 있다가 없어지는 것이다.

 

이 세상은 실됨도 없고. 헛됨도 없이 무실무허다.

이 말씀은 집착을 버리고. 무한지견을 얻으라는 가르침이다.

일체의 부귀영화가 그렇게 존재 하다가 소멸한다는 무상을 알아차리라는 말씀이다.

 

미국의 쌍둥이 빌딩이 그렇게 허무하게 순식간에 무너질줄 누가 알았겠는가.?

상상도 할수없는 변화로 세상은 그렇게 존재 하는 것이다.

자신이 쌓아올린 사회적 직위. 명예와 부. 도 그렇게 존재 하는 것이다.

 

깨달음 이란.!

서로믿고 존중하는 신뢰를 얻는 지혜다.

인생사 에서 신뢰보다 중한 것은 없다.

신뢰는 한번 무너지면 회복 하기가 어렵다.

 

사랑의 기본은 신뢰가 바탕이다.

사람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무실무허란 말은 만유만상이 고정된 법이 없이 차별없이 평등하게 살아가는 자유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출처 : 무불스님 향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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