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에 물을 주고 보살피는 여유로움이 아름다움이다.
화장한 얼굴,좋은 옷 맵시가.아름다움이 아니라 화초를 잘 키우는 주부가 아름답다.
새순이 돋아나고 새 꽃망을이 피여나는 것을 보는 기쁨은 기르는 사람의 몫이다.
그 순간 짜증나는 마음이 사라지고
우울한 마음도 자취를 감춘다.
생각이 많으면 생각속에서 길을 잃는다.
생각이 때로는 생산적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 다른곳으로 흘러가 엉뚱한 결과를 만든다.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쯤 걷기 명상을 하기 바란다.
좌선을 마치고 포행하는 것이 꼭 몸풀기 만이 아니다.
둘래길을 걷거나 산행을 하는 것이 꼭 운동만이 아니다.
걸으면서 생각의 여과를 거칠수 있다.
그 여과를 통해서 새로운 지견과 견해를 정리할수 있다.
오솔길 둘래길 산행길 강을 따라하는 걷는 포행은 넉넉한 마음을 체득하고
온전한 마음과 몸의 결속을 거처 행복감을 준다.
과거는 더 이상 없고,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며
오직 살아야 할 현재만이 있는것이라 배우지 않았는가.?
생각도 비우고 마음도 비우고 그냥 걸어보는것이다.
신발을 조여신고 현관문을 나서면 찌든 마음이 사라지고 홀가분한 마음이 된다.
생각을 멈추는 것을 사마타 라한다.
걸음걸음 마다.무엇인가가 정리되고
걸음걸음마다 새로운 자기를 발견할 것이다.
더덕더덕하고 구질구질한 삶의 질곡이 허망한 것임을 알게 될것이다.
잡다하고 욕구에 찌든 생각을 버리면 맑고 평온한 마음의 정토가 생길것이다.
걷는 다는 것이 수행이다.
걸으면 자기 성찰의 기회가 주어진다.
대지-땅을 밟고 햇살과 바람을 몸으로 체득하면 자연과 하나가 되듯이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걸으면 마음의 자양분이 생기고,아픈 마음이 치유될 것이다.
앉아서 하는 명상도 좋지만,걷기 명상도 아주 좋은 수행법이다.
걸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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