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무비스님

[스크랩] 유마경 강설 372 /8, 불도품 27 /4, 유마힐의 게송 17

娘生寶藏 2013. 6. 24. 08:27

유마경 강설 372 /8, 불도품 27 /4, 유마힐의 게송 17

 

劫中有饑饉커든 現身作飮食하야

先救彼飢渴하고 却以法語人하며

 

어떤 해에 기근이 오면 몸을 나타내어 음식을 만들어

먼저 주리고 목마름을 구제하고 다음엔 법으로서 사람들을 가르칩니다.

 

강설 ; 기근이 와서 먹을 것이 없거나 목이 말라도 마실 물이 없다면 무슨 진리의 가르침이 귀에 들어가겠는가. 우선적으로 먹을 수 있게 하고 마실 수 있게 보살펴 주는 일이 급선무리라. 그런 다음 반드시 따라야 하는 일이 인생사와 세상사의 바르고 참된 이치를 깨우쳐 주는 일이다. 먹고 마시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다. 보살은 이 두 가지 면을 다 잘 살펴서 중생을 요익하게 하여야 한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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