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382 /9, 입불이법문품 /4, 덕정 보살
4, 德頂菩薩이 曰垢淨이 爲二어늘 見垢實性이면 則無淨相하여 順於滅相이라 是爲入不二法門이니다
덕정보살이 말하였다. “더러움과 깨끗함이 둘이 되는데 더러움의 실다운 성품을 보면 곧 깨끗한 모양도 없어서 적멸의 모습을 따르게 됩니다. 이것이 둘이 아닌 법문에 들어가는 것이 됩니다.”
강설 ; 사람의 삶의 대부분은 깨끗하다 더럽다. 좋다 나쁘다. 선이다 악이다. 라는 이 상대적인 문제에 휘둘려 살아간다. 그런데 깨끗한 것이든 더러운 것이든 그 실체를 잘 관찰해 보면 깨끗한 것도 더러운 것도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다 없다. 오직 텅 빈 적멸만이 있을 뿐이다. 이것이 불이법문에 들어가는 것이 된다고 하였다.
출처 : 염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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