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꿈속에는 물건마다 부처로 보이드니
오늘아침에 잠을 깨고보니 불어오는 바람 흘러가는 물 모두가 부처님 설법이네.
좋은 말 많이 한다고 꼭 좋은 법문만은 아니다,
말한 바 없는 가운데 서로 통하는 것이 참다운 설법이 아니겠는가.?
말 을 듣고 좋은 감정이 나서 깨닫는 주체가 있고,
말 없이 느끼는 머무르는바 없이 깨닫는 주체가 있다.
말 하지 않아도 자연스래 감응을 받아서 이루어 지는 인연이란 것이 있다는 가르침이다.
기도하기 좋은 시설 장소 수행하기 좋은장소. 환경이 좋은 곳에서 불교 공부하게 해놓은 곳도 좋지만.
머무르는 봐 없이 머문다는 말씀은,
참다운 불교의 진리를 깨달아서 환경이나 형상이나 욕망의 집착에서 벗어나서,인생의 진면목을 깨닫자는 것이다.
거대한 장엄이나 오래된역사 전통 조건 환경 형상으로 불교에 감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이다.
감은 -자기요. 응은 -깨달음이다.
부처님 법은 치우침이 없다. 불쌍하다고 더 보살펴 주시고. 부자라고 덜 보살펴 주시지 않은 다.
중생의 근기에 따라 언제나 한결같이 감응 하신다.
우리 모두는 진리속에 살고 법속에 살고 道 속에 살고 있지만.
우리들은 그 것을 알지 못하고 살아들 간다.
"이 것이 무엇인가"?
이것을 알고 깨닫는 것이 인간 진리의 목적이다.
새가 허공을 날아도 허공을 알지 못하고.
고기가 물속에 살아도 물속의 깊이를 모른다.
우리 사람들은 道 속에 살아가면서도 道.를 알지 못한다.
"이 것이 무엇인가.?
우리가 살고 있는 평상시 가 道 아닌것이 없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자체가 모두다 道라는 가르침이다.
가는 세월 낮과밤 너도가고 나도 간다.
돈에 속고 좋은물건 물질에 속고 맛있고 몸에 좋다는 보양식에 속는다.
명예와 권력이 영원한줄 알고 속고. 편안하고 행복하다는 것에 속는다.
화초가 자라는것이 보이지 않아도
몇일 지나고 나면 불쑥 자란것이 보인다.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만 진리는 아니다.
머무는 봐 없이 머물고 있는 허공 물속의 깊이를 감지 하고 살아가는 지혜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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