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불스님천일기도 일상법문

[스크랩] ***갑오년 덕담 /4....................../무불

娘生寶藏 2014. 2. 3. 09:10

 

 

 

티 끌하나에 우주법계 가 다 머문다.

쌀 한톨에 삼라만상과 우주자연이 다 담겨저 있다.

해와 달. 바람과 구름. 천둥과 비. 가 머물고 지나 간다.

그런가 하면 시간과 공간이 있었고, 농사짓는 농부의 땀도 고스란히 배여 있다.

 

또 그런가 하면,

농부를 낳아주신 부모님 이 계셨고. 그 부모을 낳아준 또 다른 부모님이 계셨다.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논을 갈아야 하고 그 논을 갈기위해 경운기가 필요하다.

경운기를 만들기 위해. 철을 구입해야 하고. 그철을 구하기기 위해 철광을 파야 했다.

그철을 녹이기 위해 제철소가 있어야하고. 경운기를 만들수있는 기술자 발명가 설계자 공장이 필요하다.

 

이럻듯.

쌀 한톨이 이루어 지기까지 수많은 인연들이 필요하고 연기(緣起)가 일어난다.

이 도리를 발견하시고. 알아낸 분이 인간 고요타마 싯다르타 였든 "붓다" 이다.

이 세상에 먼지하나 티끌하나. 쌀 한톨도 홀로존재하는 것은 없다는 말씀이다.

신라 의상조사 께서 남기신 「일중일체 다중일. 일즉일체 다즉일」 이란 "법성계"의 깨우침이다.

 

우리는 모두 사람이란 것이 갇지만. 서로 또 다른 입장에서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

똑 같이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사람이란 동등한 구분은 할수 없지만. 잘살고 못살고의 차별은 있기 마련이다.

왜 ,/ 인가.?

그것은 전생에서 지은 업장과 업식의 소산,이기 때문이다.

똑 같은 부모 똑 같은 대학 똑같은 학과를 나와 의사가 되고 판사가 되어도 사회에 기여하는바가 다 다르다.

그의 천성에 따라 가족이나 친구 사회국가 인류에 기여하는 마음 슴슴이가 다르니 인품이 다르다는 말이다.

 

사람의 품성과 성격은 타고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훌륭한 사람, 성공한 사람, 잘살기 위해서는 업성을 세척하고 갈고 닦을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불법승 삼보를 만나는 길이요. 새롭게 태어나는 자기성찰의 지중한 인연을 만드는 바라밀이 되는 것이다.

 

수처작주/隨處作主/

던지진 곳에서 주어진 여건에서 언제 어디서나 주인공이 되라는 가르침이다.

청소하는 직업을 가졌드라도 자기집에서 하는것처럼 즐겁게 하면 업식이 바뀌어 공덕장이 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자리 높은 자리에 앉아드라도 우주 삼라만상 의 이치를 모르면 업보가 증장될 뿐이라는 말이다.

 

이 세상에 사람이 똑 같이 동등할수는 없다 .

1.등 을 할려면 훈련하고 노력하고 하는일에 성실해야지. 게으름 피우거나 부정하고 거짓됨이 없어야 한다.

나의 일처럼, 주인의식을 가지고,실천하고, 나쁜 천성을 고치려는 끝없는 성찰이 필요한 것이다.

돈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인의 가르침이다.

성인의 가르침을 통해서 자신의 업식을 개선하지 않으면 주인공이 될수는 없는 것이다.

 

마음은 모양이 없으니 무상하다. 하다 하는 것이다.

자존심과 아상은 다르다. 자존심은 가지데- 아상 내 뽐내는 자랑 생각은 버리라는 말이다.

쌀 한톨에 우주가 담겨있다는 사실을 알고 살아가는 마음이 「보리심」이다.

자신의 마음의 쓰임에 따라 성인도 될수있고 천박한 중생이 될수도 있다는 가르침이다.

 

수처작주 /조고각하/隨處作主/照顧脚下.

갑오년에는 주어진 여건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나의 일처럼 열심히 하며

자기 허믈을 잘살펴서 다시는 실수가 없는 슬기로운 사람이 되라는 덕담을 드린다.

 

말이 향기로운 세상 /향불회 무불 합장

 

출처 : 무불스님 향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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