阿難아 是善男子 滿足神通하야 成佛事已에 純潔精眞하야 遠諸留患이어든
아난아 시선남자 만족신통하야 성불사이에 순결정진하야 원제유환이어든
當度衆生호대 滅除度相하고 廻無爲心하야 向涅槃路를
당도중생호대 멸제도상하고 회무위심하야 향열반로를
名救護一切衆生離衆生相迴向이니라
명구호일체중생이중생상회향이니라
아난아! 이 선남자가 신통이 만족하여 부처님의 일을 이룬 뒤에 순결하고 精眞하여 여러 留患을 멀리하였거든 중생을 제도하되 제도한다는 相까지 없애고 無爲의 마음으로 돌아가 열반의 길로 향하는 것을 “일체 중생을 구호하되 중생을 구호했다는 相을 떠난 회향”이라고 말한다.
壞其可壞하고 遠離諸離를 名不壞迴向이니라
괴기가괴하고 원리제리를 명불괴회향이니라
그 무너뜨려야 할 것은 무너뜨리고, 여의어야 할 것은 멀리 여의는 것을 “不壞迴向”이라고 말한다.
本覺이 湛然하야 覺齊佛覺을 名等一切佛迴向이니라
본각이 담연하야 각제불각을 명등일체불회향이니라
本覺이 湛然하여 깨달음이 부처님의 깨달음과 같은 것을 “일체 불과 같은 회향”이라고 말한다.
精眞이 發明하야 地如佛地를 名至一切處迴向이니라
정진이 발명하야 지여불지를 명지일체처회향이니라
정말하고 참됨이 드러나 지위가 부처님의 지위와 같은 것을 “일체 처에 이른 회향”이라고 말한다.
世界如來 互相涉入호대 得無罣礙를 名無盡功德藏迴向이니라
세계여래 호상섭입호대 득무괘애를 명무진공덕장회향이니라
세계와 여래가 서로 거둬들여도 걸림이 없는 것을 “無盡功德藏迴向”이라고 말한다.
於同佛地에 地中各各生淸淨因하고 依因發揮(輝)하야
어동불지에 지중각각생청정인하고 의인발휘(휘)
取涅槃道를 名隨順平等善根迴向이니라
취열반도를 명수순평등선근회향이니라
부처님의 지위와 같아 지위 가운데 각각 청정한 因이 생기고, 因에 의해 빛을 발하여 열반의 도를 취하는 것을 “隨順平等善根迴向”이라고 말한다.
'능엄경·혜거스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혜거큰스님께 듣는 능엄경 (2009.05.28) (0) | 2010.08.24 |
---|---|
[스크랩] 혜거큰스님께 듣는 능엄경 (2009.05.21) (0) | 2010.08.24 |
[스크랩] 혜거큰스님께 듣는 능엄경 (2009.04.23) (0) | 2010.08.24 |
[스크랩] 혜거큰스님께 듣는 능엄경 (2009.04.16) (0) | 2010.08.24 |
[스크랩] 혜거큰스님께 듣는 능엄경 (2009.04.16) (0) | 2010.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