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根이 旣成에 十方衆生이 皆我本性이라 性圓成就호대 不失衆生을
진근이 기성에 시방중생이 개아본성이라 성원성취호대 불실중생을
名隨順等觀一切衆生迴向이니라
명수순등관일체중생회향이니라
眞根이 이미 이루어짐에 시방 중생이 모두 나의 본성이다. 성품을 원만히 성취하되 중생을 잃지 않는 것을 “隨順等觀一切衆生迴向”이라고 말한다.
卽一切法하고 離一切相하야 唯卽與離에 二無所着을 名眞如相迴向이니라
즉일체법하고 이일체상하야 유즉여리에 이무소착을 명진여상회향이니라
일체 법에 나아가고 일체 相을 여의어 나아가고 여의는 두가지에 집착이 없는 것을 “眞如相迴向”이라고 말한다.
眞得所如하야 十方無礙을 名無博解脫迴向이니라
진득소여하야 시방무애을 명무박해탈회향이니라
참으로 如如한 바를 얻어 시방에 걸림이 없는 것을 “無博解脫迴向”이라고 말한다.
性德이 圓成하야 法界量滅을 名法界無量迴向이니라
성덕이 원성하야 법계양멸을 명법계무량회향이니라
性德이 원만하게 이루어져서 법계에 한량이 없는 것을 “法界無量迴向”이라고 말한다.
阿難아 是善男子 盡是淸淨한 四十一心하야는 次成四種의 妙圓加行이니라
아난아 시선남자 진시청정한 사십일심하야는 차성사종의 묘원가행이니라
아난아! 이 선남자가 이 청정한 마흔 한 가지 마음을 다하면 다음에는 네 가지 妙圓한 加行을 이루게 된다.
卽以佛覺으로 用爲己心이나 若出未出이 猶如鑽火에 欲然其木을
즉이불각으로 용위기심이나 약출미출이 유여찬화에 욕연기목을
名爲煖地니라
명위난지니라
부처님의 깨달음으로 자기의 마음을 삼으나 나아갈 듯하면서도 나아가지 못함이 마치 불씨를 피울 적에 그 나무를 태우는 것과 같은 것을 煖地라고 말한다.
又以己心으로 成佛所履나 若依非依 如登高山하야 身入虛空이나 不有微礙를
우이기심으로 성불소리나 약의비의 여등고산하야 신입허공이나 불유미애를
名爲頂地니라
명위정지니라
또 자기의 마음으로 부처님께서 밟으신 바를 이루었으나 의지한 듯하면서도 의지하지 못함이 마치 높은 산을 오를 적에 몸은 허공에 들어갔으나 아래는 약간 걸림이 있는 것과 같음을 頂地라고 말한다.
心佛이 二同하야 善得中道호미 如忍事人이 非懷非出을 名爲忍地니라
심불이 이동하야 선득중도호미 여인사인이 비회비출을 명위인지니라
마음과 부처 두 가지가 같아서 중도를 잘 얻음이 마치 일에 잘 참는 사람이 품지도 않고, 드러내지도 않음과 같은 것을 忍地라고 말한다.
數量이 銷滅하야 迷覺中道에 二無所目을 名世第一地니라
수량이 소멸하야 미각중도에 이무소목을 명세제일지니라
數量이 사라지면 미혹과 깨달음의 中道에서 두 가지 모두 지목할 수 없는 것을 世第一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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