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서 아름다운 향기가 나네요," "당신에게서 아름다운 향기가 나네요." 그와 더불어 이야기 하면 난초의 향기가 풍기는 것 같고, 기상은 비 개인후의 가을 하늘이요, 얕은 구름이 막 걷힌 뒤의 밝은 달과 같아, 인욕(人慾)을 초월한 삶이다. - 최인호의《유림》중에서- * 이조 중종 때 대학자였던 정암 조광조가 친구인 양팽손의 사람됨.. 나는 그냥 나"자신이면 됩니다 2009.10.31
세상은 바람불고 덧 없어라 모란동백 / 조영남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꾹이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녘에 눈.. 나는 그냥 나"자신이면 됩니다 2009.10.30
[스크랩] 선시 모음 ■ 봄을찾아 <작자미상> 盡日尋春不見春 하루종일 봄을 찾아도 찾지 못하고 芒鞋遍踏롱頭雲 짚신이 다 닳도록 온 산 헤맸네 歸來偶過梅花下 집으로 돌아오다 매화 밑 지나는데 春在枝頭已十分 봄이 이미 매화가지 위에 있었던 것을. ■ 高峰原妙 海底泥牛含月走 바다 밑의 진흙소는 달.. 나는 그냥 나"자신이면 됩니다 2009.10.29
그리워 하며 사랑하노라 그리워하며 사랑하노라 풍림 현태섭 말할 수 없는 그리움은 파란 하늘로 날아가고 있다 보고픔이 몰려오기 때문일까 사랑을 나누고 싶어서일까 매일 바라보는 눈은 그대를 떠나지 못하니 참으로 사랑하나보다 언제나 불러도 다정하게 대해주는 아름다운 마음은 위안을 주고 용기를 주니 가슴에 파묻.. 나는 그냥 나"자신이면 됩니다 2009.10.27
번뇌 ◈ 번뇌 / 법정 스님 ◈ 보고 싶은 만큼 나도 그러하다네 하지만 두 눈으로 보는 것만이 다는 아니라네 마음으로 보고 영혼으로 감응하는 것으로도 우리는 함께일 수 있다네 결국 있다는 것은 현실의 내 곁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미 한 하늘 아래 저 달빛을 마주보며 함께 호흡을 하며 살고 있.. 나는 그냥 나"자신이면 됩니다 2009.10.22
[스크랩] 새로운 것에만 욕심을 내지마라 너무 새로운 것에만 욕심을 내지 마라 새로 사귄 벗은 오랜 친구만 못하다 사사로운 은혜를 베푸는 일은 공정한 여론을 돕는 것만 못하고, 새로운 벗을 사귀는 일은 옛 친구와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것만 못하다. 영광스러운 이름을 세우는 일은 숨은 덕을 심는 것만 못하고, 기이한 절조를 숭상하는 .. 나는 그냥 나"자신이면 됩니다 2009.10.22
[스크랩] 이연>님의 포토기행 21 이연>님의 포토기행 21 1 좀 더 진실하게 다가가는 10월 2 비내리는 서출지 오늘 오후 가을 비가 내리는 서출지. 연잎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고 서서 자판기 커피 한잔 마시는 맛이란 ... ! 3 매스미디어의 위대함 찾아갈 때마다 한적해서 너무나 좋았던 왕릉. 지난 일요일 선덕여왕릉에는 누군가.. 나는 그냥 나"자신이면 됩니다 2009.10.14
[스크랩] 인간관계에 감동을 주는 사람 인간관계에 감동을 주는 사람 미국의 카네기 공대 졸업생을 추적 조사한 결과, 그들은 한결같이 이구동성으로 "성공하는 데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은 15퍼센트밖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나머지 85퍼센트가 인간관계였다." 우리 주위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하찮다고 생각할 만한 작은 일도 소홀히 .. 나는 그냥 나"자신이면 됩니다 2009.10.13
[스크랩] 초라한 집이라도 . ./허균 초라한 집이라도 . . /허균 마음이 안정되고 몸이 편안하거늘 그 누가 누추하다 하는가. 心安身便 孰謂之陋 심안신편 숙위지루 - 허균(許筠),〈누실명(陋室銘)〉,《성소부부고(惺所覆&#29951;稿)》 [해설] 위 글은 조선 중기의 문인 성소(惺所) 허균(許筠 1569~1618)이 지은〈누실명(陋室銘)〉의 일부입니.. 나는 그냥 나"자신이면 됩니다 2009.10.10
擘開泰華手는 須是巨靈神이니라/冶父 擘開泰華手는 須是巨靈神이니라 벽 개 태 화 수 수 시 거 령 신 태산과 화산을 쪼개어 열 수 있는 손은 모름지기 이 거령신 뿐이로다. 擘開泰華手는 須是巨靈神이니라擘開泰華手는 須是巨靈神이니라 벽 개 태 화 수 수 시 거 령 신 ☞ 堆山積岳來여 一一盡塵埃로다 眼裏에 瞳人碧하고 胸 퇴 산 적 악 .. 나는 그냥 나"자신이면 됩니다 2009.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