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자비수관과 뇌 과학
5) 수행으로 두뇌 바꾸기
(2) 마음과 뇌파의 반응
과학자들은 대체로 5가지의 뇌파를 설명하고 있습니다.1)
첫째,
베타파는(초당 12~30Hz 정도의) 빠른 빈도수를 갖는 뇌파로서,
강하고 분석적인 사고와 관련됩니다.
대체로 눈을 뜨고 생각하며 활동하는 동안 나타나는 뇌파입니다.
정상적 인지기능이나 불안과 흥분 또는
긴장과 관련 있는 각성 상태를 지칭하는 뇌파입니다.
그리고 SMR(Sensory Motor Cortex Rhythm - 12~15Hz로
뇌의 감각운동피질에서 관찰) 뇌파는 낮은 베타파입니다.
뇌의 뉴런 집단을 강화시킴으로써
생리적으로 몸 전체의 긍정적인 변화의 증가를 의미합니다.
호흡이 안정되고, 심박수가 낮아지며, 근육의 긴장 정도가 낮아지는
생리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둘째,
알파파는(초당 8~12Hz 정도) 느리면서 규칙적인 주파수를 갖는데,
이완 상태 때 나타나는 뇌파입니다.
깨어 있지만 편안한 자각상태와 관련됩니다.
스트레스, 강박증이 완화 되어
일상에서 고요함과 안정감이 있는 마음 상태입니다.
셋째,
세타파는(초당 5~8Hz 정도) 알파파보다 더 느린 주파수입니다.
보통 꿈꾸는 상태에서만 생성되며
강력한 창조성의 상태에서도 이따금 나타납니다.
세타파는 이완과 수면 사이에 있는 상태를 반영합니다.
세타파의 상태에서 선의식 상태로
무의식적인 자료들을 다시 기억하거나 재 경험 합니다.
자신에 대한 자각과 통찰이 증가하여 새로운 창의적 생각이나
문제해결 능력과 재능을 발견하는 경험을 합니다.
명상 상태의 전형적인 뇌파입니다.
넷째,
델타파는(초당 0.1~4Nz 정도) 느리고 불규칙적입니다.
수면상태의 뇌파입니다.
델타파는 보통 꿈 없는 깊은 잠 상태에서만 생성됩니다.
의식을 유지하고 있는 동안의 델타파의 비율 증가는
신체적으로 성장호르몬 분출의 증가를 의미합니다.
몸의 치유과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는 기쁨, 몸 사라짐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감마파는(초당 30~50Hz 정도) 빠른 파장입니다.
서로 떨어져 있는 여러 신경회로들을 엮어가거나,
서로 상이한 감각적 특질들을 활용하여
통합적으로 하나의 물체를 감지해 내는 뇌파입니다.
또는 애매모호한 물체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난 후
‘아하, 이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물체이구나.’하고
알아차림할 때 잘 나타나는 뇌파라고도 합니다.
추리, 판단 등의 고도의 집중이 이루어졌을 때
또는 자비심을 가질 때 나타납니다.
┨註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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