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299 /6, 부사의품 12/ 2, 사자좌 4
爾時에 維摩詰이 語舍利弗하사대 就師子座하라 舍利弗이 言하사대 居士여 此座高廣하여 吾不能昇이니다 維摩詰이 言하사대 唯舍利弗이여 爲須彌燈王如來하여 作禮라사 乃可得坐리라 於是에 新發意菩薩과 及大弟子가 卽爲須彌燈王如來作禮하고 更得坐師子座하니라
그때에 유마힐이 사리불에게 말하였다. “사자좌에 나아가십시오.” 사리불이 말하였다. “거사여, 이 사자좌는 높고 넓어서 나는 올라갈 수 없습니다.” 유마힐이 마라였다. “사리불이여, 수미등왕여래를 위하여 예배를 해야 그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이에 새로 발심한 보살과 큰 제자들이 곧 수미등왕여래에게 예배를 하였다. 그리고 다시 사자좌에 앉게 되었다.
강설 ; 유마경은 처음부터 대승보살불교를 선양하는 경전이다. 그러므로 부처님의 출가제자 중에 지혜가 제일이라는 사리불도 사(事)와 사(事)가 무애한 존재의 원융성은 알지 못하므로 높고 높은 사자좌에 스스로는 오르지 못하고 수미등왕여래에게 예배를 한 뒤에 부처님의 힘을 빌려 겨우 오르게 됨을 밝혔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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