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303 /6, 부사의품 16/ 3, 불가사의 해탈 3
又舍利弗이여 住不可思議解脫菩薩은 斷取三千大千世界호대 如陶家輪하야 着右掌中하고 擲過恒沙世界之外어든 其中衆生은 不覺不知己之所往하며 又復還置本處하되 都不使人으로 有往來想하고 而此世界는 本相如故니라
또 사리불이여, 불가사의해탈에 머문 보살은 3천대천세계를 끊어 가지기를 마치 질그릇을 만드는 사람이 물레를 돌리는 것과 같이 오른 쪽 손바닥에 두고 항하강의 모레수와 같은 세계 밖에다 던지는데 그 안에 있는 중생들은 자신들이 멀리 가는 것을 느끼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합니다. 또다시 본래의 곳에다 던져두어도 도무지 사람에게는 가고 오는 생각을 하지 않으며 본래의 모습도 예와 같이 그대로입니다.
강설 ; 질그릇이나 도자기를 만드는 사람들은 흙덩이를 가지고 그릇을 만드는데 필요한 흙을 잘라서 버리기도 하고 더 가져다가 붙이기도 하는 일이 자유자재하다. 그래도 그 흙은 느끼지 못하고 알지 못한다. 또 흙의 본성도 아무런 손상이 없다. 참으로 불가사의 하다. 공간의 문제가 불가사의하다는 뜻이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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