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305 /6, 부사의품 18/ 3, 불가사의 해탈 5
又舍利弗이여 住不可思議解脫菩薩은 以一切佛土嚴飾之事로 集在一國하야 示於衆生하며 又菩薩이 以一切佛土衆生으로 置之右掌하고 飛到十方하야 遍示一切하되 而不動本處니라
또 사리불이여, 불가사의해탈에 머문 보살은 일체불토에 장엄한 것을 한 나라에 모아두어 중생에게 보입니다. 또 보살이 일체불토 중생들을 오른쪽 손바닥에 올려두고 온 시방을 날아다니며 일체 사람들에게 두루 보여도 본래의 장소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강설 ; 아무리 기상천외하고 불가사의한 일이라 하더라도 경전의 말씀은 마술과는 다르다. 마술은 눈속임으로 한 순간 사람들의 눈을 속여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경전의 말씀은 모든 존재가 이미 그와 같이 불가사의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의 안목으로 설명한 것이다. 사람에게서 가장 차별이 심한 문제가 안목이다. 한 가지 사실과 한 가지 사물을 두고도 그 견해는 천차만별이다. 진리를 깨달은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인생을 보고 세상을 보는 것은 먼지 하나와 지구 하나의 차이가 나기도 한다. 깨달은 사람에게 왜 위와 같은 불가사의한 경지가 없겠는가.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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