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392 /9, 입불이법문품 /16, 전천 보살
16, 電天菩薩이 曰明無明이 爲二어늘 無明實性이 卽是明이라 明亦不可取하야 離一切數하되 於其中에 平等無二者가 是爲入不二法門이니다
전천보살이 말하였다. “명과 무명이 둘이지만 무명의 실다운 성품이 곧 명이며 명도 또한 취할 수 없어서 일체 숫자를 떠났으나 그 가운데서 평등하여 둘이 없는 것이 이것이 둘이 아닌 법문에 들어가는 것이 됩니다.”
강설 ; 바깥 경계나 사람의 마음이나 밝음과 어둠은 같은 원리다. 또 밝음과 어둠을 불교에서는 지혜와 어리석음으로 표현한다. 이 밝음과 어둠은 둘이 아니다. 무명실성 즉불성(無明實性卽佛性)이라는 증도가의 구절이 있다. 무명의 성품이 곧 불성이다. 무명과 불성은 각각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하나다. 이것이 둘이 아닌 법문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하였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메모 :
'유마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유마경 강설 394 /9, 입불이법문품 /18, 명상 보살 (0) | 2013.08.26 |
---|---|
[스크랩] 유마경 강설 393 /9, 입불이법문품 /17, 희견 보살 (0) | 2013.08.23 |
[스크랩] 유마경 강설 391 /9, 입불이법문품 /15, 보수 보살 (0) | 2013.08.19 |
[스크랩] 유마경 강설 390 /9, 입불이법문품 /14, 현견 보살 (0) | 2013.08.16 |
[스크랩] 유마경 강설 389 /9, 입불이법문품 /13, 선의 보살 (0) | 2013.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