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불스님천일기도 일상법문

[스크랩] ***나의 업식.(41..................../무불

娘生寶藏 2014. 1. 11. 07:48

 

 

친구가 부인과 함께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려 기차를 탓다.

친구는 직장인 이라서 정신없이 바쁘게 시간 맞추어 기차를 타다 보니

부주돈 축하금을 챙기지 못했다.

 

그는 아내를 보고 여보 당신 축하금 가저왔어

아니 나는 당신이 챙겨 올줄알고 지갑도 안가저 왔지.?

이때에 보통 열에 열사람 자기 부인에게 역정을 내면서 집에 놀면서 무엇을 했기에

지갑을 챙기지도 못하고 나왔느냐며 온갓 허물을 들추어 내기 일수다.

 

자기 바쁜것만 알고 미리미리 준비성이 없느니 그래가지고 집안에 무슨 존경을 받을수 있겠느냐며

잔소리에 화를 내고 온갓 타령을 늘어 놓는다.

 

이때에 현명한 남자라면 .

아 그랫어 이미 닥친 상항이기 때문에 너그럽게 대처 할줄 알아야 한다.

부부간에는 항상 이해가 먼저되는 예의가 있어야 한다.

항상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할줄 알아야 격이 높은 부부라 할수있다.

 

모처럼 맞는 휴일 아이들과 차를 타고 나들이를 갇다가 사소한 이견 충돌로 싸우는 가정이 많다고 들었다.

얼마남지 않은 구정 설날 고향을 찾게 되고 부모님 선물도 준비 하게 된다.

자기 주장만 고집하고 아내나 남편의 입장에서 한번쯤 생각하고 의논하여서 정하는 현명한 부부가 되길 바란다.

 

출가 사문이랍시고 어머니 양발한짝 사드리지 못했다.

돌아 가신후 어머니 사진을 볼때 마다 가슴에 저려오는 아픔이 크다.

그래서 오늘은 큰 마음 먹고 시집갈때 축하금 한번 주지 못한 여동생 둘과 제매 둘

그리고 남동생 둘,제수시 둘 모두에게 낵타이 하나 스카프 하나식을 진주시청 관광홍보실에서 쌋다.

 

나도 이제 늙어 고향 갈길이 바빠오는 것인가 생각되어 진다.

경봉 노스님 께서 어느날 일기장에서 오늘 후원 방에서 나의 수의을 만든다 하니 어찌 .그렇다.!

이제 까지 받은 부고가 아흔 장인데 모두다 홀연히 떠나가고 소식이 무소식 이네.허.허.

가는 것이냐.? 사는 것이냐.? .....쯧 쯔,

 

바다는 넑고 한없이 크다

부처님의 가르침 해인사 팔판대장경 을 사해바다에  비유한다.

그 진리의 물을 다 마실수는 없지만.!

커피 수푼으로 한수푼만 먹어도 그 물을 다 마신 효과가 있다 하셨다.

어떻게.?

그 바다물의 양은 적어도 그 짜다는 맛은 똑 같다는 말씀이다.

 

천지간에 많은 사람. 그  마음은 똑 같다.는 말씀이다.

사랑하고 아껴주고 인정해 주고 이해하여 주고 칭찬하여 주면 싫어할 사람 하나도 없다는 말이다.

나쁘게 보는 것은 나의 잘못된 업식의 색 안경이란 것을 항상 알아 차리라는 말씀이다.

 

내 생각되로 안되니까. 그 사람이 미운 것이다.

그 사람이 나에게 와서 잘못을 빌어야. 꼭 용서하겠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그 를 보고. 직장. 상사. 동료. 형제. 친구. 이웃. 사회. 세상.을 보고

원망만 하고 자기는 변하지 않고 상대가 변하고 세상이 변하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세상은 절대로 내 마음 되로 되지 않은 다".

상대도 마찬 가지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상대도 변하지 않은다는 것을 깨우처 주는 것이 종교다.

알고보면 모든 관점은 나의 업식이 만들어 낸 장본인"이다.

 

"무아"-꿈 같고,환영같고,물거품 같고,기림자 같은 것이 나"다.

"무상"-이슬같고 번개불 같은 것이 인생"이다.

 

 

 

 

출처 : 무불스님 향불회
글쓴이 : 무불스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