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276 /5, 문수보살문질품 35 /9, 보살행 7
雖行無相이나 而度衆生이 是菩薩行이며 雖行無作이나 而現受生이 是菩薩行이며 雖行無起나 而起一切善行이 是菩薩行이며
비록 상이 없음을 행하나 중생을 제도하는 것이 보살행입니다. 비록 지음이 없음을 행하나 태어남을 나타내 보이는 것이 보살행입니다. 비록 일어남이 없음을 행하나 일체 선행을 일으키는 것이 보살행입니다.
강설 ; 금강경은 무상(無相)으로 그 근본을 삼는다. 존재의 차별상이 없음을 잘 알고 삶에 실천하지만 그 무상인 중생을 제도하는 것이 보살이다. 무상이라고 하여 두 손 두 발 다 묶어놓고 세월이 가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불교도 아니고 소승도 아니고 순전한 외도 마군이다. 또한 본래로 모든 존재는 지음이 없다는 사실을 잘 알지만 지음이 없이 세상에 태어나서 온갖 교화활동을 펼쳐 보이는 것이 또한 보살이다. 비록 일체 존재가 일어나고 소멸함이 없음을 행하나 일체 선행과 덕행을 일으키는 것이 진정한 보살이다. 이와 같은 보살행은 모두가 중도에 입각한 행이 된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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