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275 /5, 문수보살문질품 34 /9, 보살행 6
雖行三界나 而不壞法性이 是菩薩行이며
비록 3계에 다니지만 법성을 파괴하지 않는 것이 보살행입니다.
강설 ; 3계는 현상이고 법성은 본체다. 평범한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현상들만 쫒아 다니지만 보살은 3계에 다니면서도 본체인 법성을 떠나지 않고 법성의 이치를 따른다. 그것이 보살행이다.
雖行於空이나 而植衆德本이 是菩薩行이며
비록 공을 행하나 온갖 덕의 근본을 심는 것이 보살행입니다.
강설 ; 불교적 견해의 근본은 모든 존재의 공성을 체득하는 것이다. 나 자신과 그리고 세상 모두가 근본적으로 텅 비어 공하다는 사실을 깊이 체득하고 그 바탕 위에서 일체의 선행과 온갖 덕행을 닦아야 그 선행과 덕행을 바르게 닦게 된다. 중생이 본래로 공한 줄 잘 알면서 그 공한 중생을 제도하는 것이 진정한 보살이다. 나아가서 중생이 본래로 부처라는 사실을 여실히 알면서 그 부처인 중생을 제도하는 것이 진정한 보살이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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