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277 /5, 문수보살문질품 36 /9, 보살행 8
雖行六波羅密이나 而遍知衆生의 心心數法이 是菩薩行이며 雖行六通이나 而不盡漏가 是菩薩行이며
비록 6바라밀을 행하나 중생의 마음과 심수법(心數法)을 두루 아는 것이 보살행입니다. 비록 6신통을 행하나 번뇌가 다하지 않음이 보살행입니다.
강설 ; 심(心)과 심수법(心數法)은 신역에서는 심과 심소법(心所法)이라고도 한다. 즉 마음의 본체와 마음의 여러 가지 작용을 함께 일컫는 말이다. 보살은 6바라밀을 통해서 자신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데는 무엇보다 중생들의 갖가지 마음 작용을 잘 알아야 한다. 중생들의 마음작용을 모르고 교화하는 것은 잘못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6신통을 얻었다면 이미 번뇌를 다하여 없어진 상태다. 그러나 번뇌가 있는 중생들을 교화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그 번뇌를 남겨둔 체 중생제도를 한다. 생사를 초월하였으나 생사 속에서 중생과 함께하는 것이 보살이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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