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343 / 7, 관중생품 31 /10, 보리의 무소득(無所得) 3
天이 曰舍利弗이여 汝得阿羅漢道耶아 曰無所得故而得이니라 天이 曰諸佛菩薩도 亦復如是하야 無所得故而得이니라
또 천녀가 말하였다. “사리불이여, 그대는 아라한의 도를 얻었습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얻을 바가 없기 때문에 얻었습니다.” 천녀가 말하였다. “모든 부처님과 보살들도 또한 그와 같아서 얻을 바가 없는 까닭에 얻었습니다.”
강설 ; 얻을 것이 없다[無所得]는 말은 불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용어다. 그래서 반야심경의 핵심도 무소득(無所得)이다. 수다원이나 사다함이나, 아나함이나 아라한이나, 보살의 경지나 부처의 경지나 어떤 실법이 있어서 얻는 것은 아니다. 처음도 끝도 오직 본래 그대로의 사람이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인불사상(人佛思想)을 주창하는 것이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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