寒山詩·마니주

[스크랩] 寒山詩270(한산시270)|마니주*** 스스로 집 나와 수행자가 된 뒤로

娘生寶藏 2013. 4. 23. 14:03






自從出家後(자종출가후) : 스스로 집 나와 수행자가 된 뒤로

漸得養生趣(점득양생취) : 조금씩 몸 다스리는 재미를 알아가네

伸縮四肢全(신축사지전) : 손과 발 쓰는데 어려움이 없고

勤聽六根具(근청육근구) : 말하고 듣는 데도 육근이 함께 하네

褐衣隨春冬(갈의수춘동) : 허름한 옷 한 벌로 사철을 나고

糲食供朝暮(여식공조모) : 아침저녁 먹는 것은 거친 음식이네

今日懇懇修(금일간간수) : 오늘도 사무치고 정성스럽게 수행하여

願與佛相遇(원여불상우) : 부처님 만나뵙기 간절하게 바라네

 

▶養生趣(양생취) : 몸을 다스리는 의미(목적 또는 취지)

▶褐衣(갈의) : 가난한 사람들 혹은 출가자들이 입는 색깔이 분명하지 않은 옷

▶春冬(춘동) : 춘하추동 사철

▶糲食(여식) : 현미밥. 거친 음식.

▶懇懇(간간) : 정성스럽고 간절한 모양

출처 : 붓다의 향기 뜨락
글쓴이 : 日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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