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스크랩] 유마경 강설 382 /9, 입불이법문품 /2, 덕수보살

娘生寶藏 2013. 7. 19. 08:46

유마경 강설 382 /9, 입불이법문품 /2, 덕수보살

 

2, 德守菩薩 曰我我所爲二 因有我故 便有我所 若無有我 則無我所 是爲入不二法門이니다

덕수보살이 말하였다. “나와 나의 것이 둘이 되지만 내가 있음을 인하여 곧 나의 것

이 있게 된 것입니다. 만약 내가 없으면 곧 나의 것도 없습니다. 이것이 둘이 아닌 법문에 들어가는 것이 됩니다.”

 

강설 ; 무아(無我)라는 명제도 불교에서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용이다. 세상을 크게 나누면 나와 나의 것으로 분류한다. 내가 있기 때문에 나의 것이 있게 됨으로 내가 없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나의 것이란 산하대지와 삼라만상과 유정무정이 모두 나의 것이 된다. 그런데 내가 없음[無我]은 어떻게 해서 가능한가. 근본불교나 초기대승불교까지 이 무아를 각 방면으로 설명하여 이론이 분분하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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