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스크랩] 유마경 강설 252 /5, 문수보살문질품 11 /6, 병자를 위문하는 법 2

娘生寶藏 2012. 10. 6. 09:48

유마경 강설 252 /5, 문수보살문질품 11 /6, 병자를 위문하는 법 2

 

說悔先罪하되 而不說入於過去하며 以己之疾 愍於彼疾하며 當識宿世無數劫苦하며 當念饒益一切衆生하며 憶所修福하야 念於淨命하며 勿生憂惱하고 常起精進하며 當作醫王하야 療治衆病이니 菩薩 應如是慰喩有疾菩薩하야 令其歡喜니다

 

과거의 죄를 참회하기를 말하되 과거에 빠져있기를 말하지 아니합니다. 자기의 병으로서 다른 이의 병을 연민히 여기며, 마땅히 숙세의 오랜 세월의 고통을 알아야 하며, 마땅히 일체중생을 요익하게 할 것을 생각하며, 닦은 복을 기억하여 청정한 생활을 생각하며, 근심걱정을 하지 말고 항상 정진하며, 마땅히 훌륭한 의사가 되어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하여야 합니다. 보살이 반드시 이와 같이 병든 보살을 위문해서 그로 하여금 기쁘게 하여야 합니다.

 

강설 ; 병은 흔히 과거의 죄업 때문에 온 것이라고도 말한다. 하지만 사람의 삶은 현재가 중요하다. 지난 일에 너무 빠져 있어서는 바른 태도라고 할 수 없다. 그리고 누구나 지금은 건강하다하더라도 언젠가는 병고를 앓을 때가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앓을 때가 있을 것이다. 자신의 그러한 점을 생각하여 타인의 아픔을 위로하고 연민히 여기고 보살피고 치료에 도움을 주어야 하리라. 또는 자신을 대신해서 아프다는 생각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도와서 사람들을 요익하게 해야 하리라. 병이 있더라도 너무 근심걱정을 하지 말고 남은 시간만이라도 열심히 정진하도록 위문을 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서 훌륭한 의사의 역할까지 할 수 있어서 병든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다면 가장 훌륭한 위문이 될 것이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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