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스크랩] 유마경 강설 289 /6, 부사의품 2/ 1, 구법(求法) 2

娘生寶藏 2012. 12. 24. 09:46

유마경 강설 289 /6, 부사의품 2/ 1, 구법(求法) 2

 

夫求法者 非有色受想行識之求 非有界入之求 非有欲色無色之求니라

 

대저 법을 구하는 사람은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이 있음을 구하지 아니하며 18계와 12입이 있음을 구하지 아니하며 욕계와 색계와 무색계가 있음을 구하지 아니합니다.

 

강설 ; 5온과 6근과 6경과 6식과 12, 18계와 욕계, 색계, 무색계 등은 세상에서 사람이 삶을 영위해가는 전 역역이다. 이것을 떠나서는 인간의 삶은 이루어질 수 없다. 이와 같이 인간 삶의 전 영역은 법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법을 구하는 사람은 이런 모든 것을 초월하고 제3의 삶을 추구하는 일이라는 의미이다.

 

唯舍利弗이여 夫求法者 不着佛求 不着法求 不着衆求니라

 

사리불이여, 대저 법을 구하는 사람은 부처님을 집착하여 구하지 아니하며 법을 집착하여 구하지 아니하며 대중을 집착하여 구하지 아니합니다.

 

강설 ; 불교의 세계에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삼보(三寶). 이 삼보를 버리고는 불교를 생각할 수 없다. 그래서 불교의 모든 의식은 먼저 삼보에 귀의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삼보가 불교의 궁극이라고 집착하면 그것은 또한 편견이다. 편견은 불교가 아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법을 구하는 사람은 불법승 삼보에 집착하여 구하지 않는다.

 

 

출처 : 염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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