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293 /6, 부사의품 6/ 1, 구법(求法) 6
法無處所어늘 若着處所인댄 是則着處요 非求法也며
법은 처소가 없습니다. 만약 처소에 집착하면 이것은 곧 집착하는 처소입니다. 법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강설 ; “도란 잠깐도 시간이나 공간을 떠나서는 있을 수 없다. 만약 떠나 있다면 그것은 도가 아니다[道不可須臾離 可離非道].”라는 말이 있다. 실로 법이란 따로 처소가 없다. 만약 따로 처소가 있으면 도가 없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法名無相이어늘 若隨相識인댄 是則求相이요 非求法也며
법은 이름이 무상입니다. 만약 상을 따라 인식하면 이것은 곧 상을 구하는 것입니다. 법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강설 ; 범소유상(凡所有相)이 개시허망(皆是虛妄)이라고 하였다. 상에 집착하고 상에 이끌리고 상에 속아 사는 것이 어리석은 사람의 삶이다. 우리가 보는 모든 상은 다 허상이다. 가상이다. 환영이며 환상이다. 이러한 상을 구한다면 그것은 법이 아니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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