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스크랩] 유마경 강설 347 /8, 불도품 3 /1, 비도(非道)와 불도(佛道) 3

娘生寶藏 2013. 5. 2. 11:25

유마경 강설 347 /8, 불도품 3 /1, 비도(非道)와 불도(佛道) 3

 

示行貪欲하되 離諸染着하며 示行瞋恚하되 於諸衆生 無有恚碍하며 示行愚癡하되 而以智慧 調伏其心하며 示行慳貪하되 而捨內外所有하야 不惜身命하며 示行毁禁하되 而安住淨戒하야 乃至小罪라도 猶懷大懼하며 示行瞋恚하되 而常慈忍하며

 

탐욕을 보이더라도 물들고 집착함을 떠나며, 진에를 보이더라도 모든 중생에게 성내는 장애가 없으며, 어리석음을 보이더라도 지혜로써 그 마음을 조복하며, 간탐을 보이더라도 안팎의 소유를 버려서 몸과 목숨을 아끼지 아니하며, 파계를 보이더라도 청정한 계율에 안주하여 작은 죄라도 오히려 큰 두려움을 품으며, 진에를 보이더라도 항상 자비하며 인욕합니다.

 

강설 ; 불도를 통달하려면 삼독은 이미 삼독이 아니어야 한다. 어떤 대상에 탐욕하는 것처럼 보이나 결코 물들고 집착하지 않는다. 성내는 것처럼 보이나 결코 중생에게 성내는 장애가 없다. 어리석은듯하나 지혜로서 그 마음을 항복받는다. 이와 같이 일체 명제에 대해서 그 이름에 걸리지 않고 자유자재하며, 통달무애하다. 보살이 불도를 통달하는 일은 이와 같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메모 :